새 PC를 구입했습니다.

Crysis와 같은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FPS를 많이 하다보니, 1년 전에 구입한 PC의 성능이 그런 게임들을 플레이하기엔 부족했습니다. 구입하기에 좋은 시점을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인텔의 펜린 (45nm 공정 CPU 라인) 계열의 듀얼 코어 CPU(울프데일)와 쿼드 코어 CPU(요크필드)가 나오기 시작했고, Nvidia의 G92 코어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램, 하드디스크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시점입니다. 상반기 내에 구입하실 생각이 있다면, 지금 시점이 PC를 구입하기에 적절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특히, D램 치킨 레이스에서 삼성이 승리했다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D 램값은 현재보다 상승하리라는 관측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로 넘어가게 되면, 인텔의 로드맵 상 연말에 새로운 CPU 라인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좀 무의미한 감이 있죠. (아시다시피 CPU라인이 바뀌면 거의 메인보드도 바꿔야하죠. DDR3로 가는 추세도 있구요.)

제가 구입한 PC 부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Intel Core 2 Duo Wolfdale E8400 (252,000원)
  • RAM: EKMEMORY DDR2 2G PC2-6400 Black x 2 (92,000원)
  • M/B: GIGABYTE GA-EP35-DS3R (119,000원)
  • GPU: 이엠텍 GeForce 8800GT XENON 황제 512MB VF1000
  • HDD: Seagate SATA2 500GB (7200.11/32MB) ST3500320AS (122,000원)
  • Sound: Creative SoundBlaster X-Fi Xtreme Music JCHyun (117,000원)
  • Power: Seasonic S12II-500 (107,000원)
  • Case: 3Rsystem R910 (91,000원)

CPU는 제조공정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인텔이 여전히 대세입니다. 주로 게임을 위주로 하고, 최근의 게임들도 아직 쿼드는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듀얼 코어인 울프데일로 갔습니다. 하지만, 켄츠필드 가격이 저렴해지면 회사 환경에서 쿼드 코어를 사용해보고 싶네요.

램은 비삼성 브랜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고, 램 가격이 요즘 많이 저렴해지고 가격 상승 예측이 있어서 그냥 4GB를 확보했습니다.

메인보드 같은 건 어차피 가격 차이도 나지 않으니 Gigabyte 같은 인정받은 업체의 것을 사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P35칩 메인보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G92 코어의 8800GT와 좋은 쿨러의 조합을 구입하려고 애썼습니다. 사실 MSI나 Gigabyte를 선호하는데, 좋은 쿨러를 안달아줘서 그냥 이엠텍으로 골랐습니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 또 왜 이엠텍을 샀나 싶긴 하지만, 쿨러가 안좋으면 여름에 고생하죠.

하드디스크는 500GB를 기존의 300GB를 대체하고 이제 총 하드디스크 용량이 1.3TB가 되었네요.

사운드카드는 어차피 한번 사면 두고두고 쓰기 때문에 좀 좋은 것으로 골랐습니다. 도대체 메인보드 내장 오디오는 노이즈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란 건지…

그래픽카드의 크기가 커지면서 기존 케이스가 너무 좁아져서 서버급으로 하나 샀습니다. 전 덕지덕지 붙은 것 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내부 처리도 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3.5인치 베이의 수를 왜 늘려주지 않는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말이에요.

참고하세요.

“새 PC를 구입했습니다.”에 대한 3개의 생각

  1. 야후 증권 사이트 가니까 메리츠 증권에서 3, 4월을 저점으로 생각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식을 사라네요. 주식보다는 램을 사는 게 나을지도….^^

  2. 나도 요즘 사무실에서 음악들을 때 노이즈 땜에 짜증나서 USB 외장 사운드모듈 장만했는데 좋던걸? 내장형 사운드카드는 아무리 좋아도 간섭현상 있지 않나.. 어쨌든 제일 확실한건 광출력으로 뽑아서 외장 디코더 통해서 듣는게 좋을 거 같은데.. USB랑 광입력 둘다 지원하는 적당히 저렴한 사운드모듈 물색 중 ^^

  3. 사무실 용으로는 Styleaudio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호호.
    그러고보니, 보드 내장 오디오에 광출력을 한번 사용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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