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하는 지리 정보 서비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drag & drop base의 인터페이스를 기초로 하고 있다. (게다가 firefox에서도 잘보인다!) 그리고 역시나 keyboard shortcut (arrow key, page up/down, +/-)을 제공한다.
구글답게, 뭔가 틀린 점은 검색 인터페이스에 있다. “hotels in los angeles”, “fuel near los angeles” 등을 직접 쳐보라. 지도상의 위치들이 바로 나오고 전화번호들까지 보여준다. Direction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도시나 거리 이름, 도로번호 등의 pair를 검색창에 넣으면, 길찾기를 할 수 있다.
신기하게도,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야후 거기, 어떤 서비스도 이런 인터페이스는 보여주지 않는다. (주로 combo box를 이용해 지역을 선택하거나, 주소 정보만 보여주고, 지도 정보와 결합하지 않는다.) 사실 기술적으로도 우리나라 서비스에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지도 정보 자체의 질이 문제인 것도 아니다. 다만, 사용자를 얼마나 고려하는가하는 생각의 차이일 것이다. Google Maps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네이버 지도 서비스의 난잡한 인터페이스를 비교해보라.
아쉽게도 Google Maps는 미국에 한정되어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