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ora는 사용자가 제시한 곡과 유사한 곡을 여러가지 기준 (melody, harmony, rhythm, instrumentation, orchestration, arrangement, lyrics)으로 찾아내주고 들려주는 서비스입니다. (via lunamoth)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것 중 하나는 ‘이제 무엇을 들을까’에 대한 의문를 해결해주는거죠. (다른 하나는 ‘이 곡을 다른 사람과 함께 듣고 싶어’란 욕구를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명시한 장르안에서 그저 잘 팔리는 곡을 추천해주거나 임의로 추천해주는 방식이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최선이었죠. 기껏해야 커뮤너티를 조성해서, 사람이 사람에게 추천해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일 정도였을까요. Pandora는 이러한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주고 있네요.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s라는 곡으로 ‘Station’을 만들면, 그와 유사한 곡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친절하게 왜 이곡이 비슷한가 하는 이유도 알려주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피드백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비슷한가를 평가하냐구요? 음악가들과 기술자들이 직접 곡들의 여러가지 특성들을 수집하고 모아놓는 프로젝트가 있었나봅니다. The Music Genome Project라나요.
좀 더 경험해보아야겠지만, 선택되는 곡에 대한 만족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 Station을 만들어둘 수 있구요. 곡 뿐만이 아니라, Artist로도 Station을 만들 수 있습니다.
Flash로 만들어진 RIA라서 Firefox에서도 잘 동작합니다.
10시간 맛보기를 제공하고 있구요. Subscription fee는 1년에 $36, 3개월에 $12입니다. 우리나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비슷한 수준이군요.
Discover Music – Pandora
Discover Music – Pandora
이를테면 allmusic 에서 Similar Artists 항목을 찾아 듣는 것처럼 비슷한 음악을 추천해주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시험삼아 들어보고 있는 중인데 싱크로율?이 높군요.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