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yad

Microsoft의 MapReduce라고 부를 수 있는 DryadGoogle Tech Talks 비디오를 보았다.

MapReduce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acyclic graph 모델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강연에서는 계속 optimization에 관해 얘기하는데, 내가 가장 궁금한 점은 이러한 프로그래밍 모델이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가 하는 것이다. 분명 acyclic graph 모델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경우는 있을테지만, 너무 복잡한 프로그래밍 모델은 현실적으로 많은 프로그래머가 접근하지 못하게 만든다. 게다가 acyclic graph 모델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MapReduce 페이퍼에서도 인용하고 있는 Condor가 훨씬 generic한 분산 환경이다.

요즘 팀에서 주로 하는 일이 대용량 데이터 처리다보니 이런 문제들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 현재는 단순한 파이프라인 (정확히는 Pipeline & Filter) 모델을 분산된 멀티프로세서 환경에 최적화하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다. 물론, 후자가 더욱 어려운 일이다.

“Dryad”에 대한 1개의 생각

  1. acyclic graph model은 일반적으로 workflow시스템에서도 이용하죠. 최적화를 가장 염두하는 이유는 동시성(중첩성) 때문입니다. 가능한 스케줄링을 잘해서 완료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죠. 스케줄링 하기 위한 일반적인 표현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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