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Life 2가 이번에 E3에 공개된 대로의 플레이만 가능하다면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 듯 하다. DOOM3가 무색할 정도. 기대 이상. OMG!
1. 물리엔진
글쎄 잘 만들어진 물리엔진이라고 하면 SOF2 정도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SOF2에서 그런 물리엔진을 게임 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상 깊지 않았었는데, 하프 라이프 2에서는 게임 플레이 시
그 활용이 돋보인다.
– 주변의 물건을 들어 적을 공격하거나 주변 환경에 변화를 가할 수 있는 무기
– 적의 공격이 물체들에 영향을 미침 (밀려난다든가)
– 주변 환경에 변화를 가함으로써 적을 제거할 수 있음.
(총기로 모두 처리해도 되겠지만, 훨씬 흥미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 적이나 동료들의 AI
HL 원작에서 가장 돋보이던 것으로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동영상 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듬.
3. 외계생물이 침입한(공존하는?) 행성(지구?)의 분위기
전작에 나오는 헤드크랩부터 시작해서 War of worlds에 나오는 듯한
세발 가진 커다란 기계(생물?), 건물들, 모두 최고다.
이런 게임들은 보면 게임은 하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게임들을 보면… 암울하다.
4. 기타
– 드디어 진짜 차량이 등장한다.
하프1 엔진에서 아쉬웠던 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외계 생물체를 유인해서 적과 싸우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