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Fighter

shooter action중에는 이미 명작 시리즈의 반열에 오른 Hitman 시리즈의 IO Interactive가 내놓은 게임.
 
장르는 3rd person squad-based action game. (XBOX, PS2, GC, PC의 모든 major platform으로 동시 발매되었다!)
gamespot rating이 9.3이니 일단 믿을만 한 게임.
 
일단, Freedom Fighter의 배경은 소련이 2차대전 후 계속 그 영향력이 커지며 미국을 침공, 점령한 alternative history물이다. 주인공은 배관공이었으나, 우연히 resistance의 일원인 그리고 heroine인 듯한 여자의 집에 갔다가 점령군에게 궁지에 몰리게 되고, resistance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면서 resistance의 일원이 된다는 스토리이다. 게임 진행은 mission-base이며, 첫번째 mission을 해결하고 나면 바로 대원 2명을 주며 squad leader가 된다. (진행할 수록 레벨이 오르면서 다룰 수 있는 대원 수도 늘어난다)
 
게임 진행이 man-hole을 통해 하나 이상의 작전 지역을 드나드는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겹게 지역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부담을 많이 없앴다. 그리고 man-hole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save point라는 것이다.
 
그래픽 수준은 현재 시점에서 적절한 정도이며 모델링이나 배경도 적절한 정도. 총기류의 사운드도 어색하지 않으며, 음악은 상황에 따라 감동적일 정도로 매우 적절하게 나오고 배경에도 적합하다. 컨트롤의 경우에도 부드럽고 3rd person류에서 흔히 괴로와지는 카메라 시점 문제도 눈에 띄지는 않는다. 총기류의 부정확성 모델링도 ‘빠지지 않았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요즘 현대 배경의 shooter에서 이런 시스템이 빠지면 중대한 결함이다) 한가지, 투척류 무기의 경우에는 약간 적응하기가 힘들지만, 그다지 중요한 컨트롤은 아니다.
 
적이든 아군이든 AI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특히 엄폐 공격을 하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드는데, 적군이 엄폐하고 있다고 해서 절대 마음 놓고 다가갈 수 없다. 나오자 마자 공격하기 때문에, 먼저 공격해서 자신의 피해 없이 적을 사살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적군의 경우, 전투를 하다가 잊어버린 듯이 그냥 patrol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게임이 다른 게임과 차별화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squad system은 이러한 AI 위에서 단순한 squad control을 조합해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다.
 
1시간 정도밖에 플레이해보지는 않았지만 이상의 판단들을 바탕으로 Freedom Fighter는 훌륭한 게임성을 가진 좋은 게임이라는데에는 확신이 든다. 강력 추천작.
 
http://www.gamespot.com/pc/action/freedomthebattleforli/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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