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MovableType의 클라이언트인 MovableTypeWriter를 약간 손봤습니다. 에디터로 사용하던 mshtml을 전에 한번 언급했던 XStandard로 바꾸었습니다.
바꾸는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XStandard Lite를 설치하는 것부터, 프로젝트에 XStandard COM component에 대한 Reference를 추가해주고 10라인 정도의 코드를 수정하는 작업까지 어저께 오전 1-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Doodle Bug부터 지금 쓰는 글까지 모두 새로운 MovableTypeWriter를 사용해서 작성했죠. XHTML 1.0 표준에 호환되는 코드를 생성하는 것을 확인하니 매우 기분이 좋더군요.
어떤 분들은 이 블로그의 오른쪽 메뉴바에 XHTML 1.0 표준 호환 배너가 달렸다는 것을 눈치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려 XHTML 1.0 Strict 입니다.) 배너에 해당 페이지의 Markup Validation Service가 링크되어있으니, 호기심이 많으신 분들은 테스트해보셔도 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XHTML 1.1이 아니라 왜 XHTML 1.0일까요? 기본 템플릿의 Doctype이 XHTML 1.0으로 되어있었던 모양입니다. 이것도 손봐야겠군요.)
덤으로 MT의 템플릿과 최근 글 내용들이 표준에 호환되도록 좀 손봐주었습니다. 표준에 호환되지 않는 예전 글들이 많아서, 손으로 일일이 바꾸기 보다는, 적당한 툴을 사용해서 한번에 손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