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교수님에 의하면 삼성의 주 수입원 중 하나인 D램 분야는 “기술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램 생산시설을 건설하는데에는 2-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따라서 2-3년 전에 시장을 예측하여 건설을 시작하여야한다고 한다. 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시장을 잡지 못하면 전부 손실이 되는 것이다. 삼성은 반도체 시장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64M D램 생산에 명운을 걸었다고 한다. 때맞춰 64M D램 수요가 폭발했고 삼성이 시장을 주도해버렸다고 한다. 대만 등지의 회사들이 휘청거릴 동안에 삼성이 계속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삼성이 D램 분야에 있어서 계속 승승장구할 지는 사실 불확실한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플래시메모리 분야는 삼성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그럴 듯 하긴 하나, 반도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으니, 내겐 썰로 들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