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개미 개체만을 관찰함으로써 개미 집단의 행동을 직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 뉴런 하나 하나가 모여서 복잡한 인간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과연 상상할 수 있을까? Linked는 어떠한가? 복잡계(Complex System)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기존의 환원주의적인 패러다임만으로는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자연 현상들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경제, 사회, 문화적 현상들 또한 복잡계의 성질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복잡계를 심각하게 연구하는 연구자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복잡계와 관련을 맺고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일반인에게 복잡계 이론이 가지는 의미는, 환원주의적 사고방식이 파악하기 힘든 주위의 현상을 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고틀을 마련해준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아래의 자료는 2005년 여름학기에 전길남 교수님의 CS492A System Engineering 강의에서 Reading Assignment 과제로서 발표한 자료다. 자료의 내용은 ‘Complexity: The Emerging Science at the Edge of Order and Chaos’의 Preface 부분과 첫번째 Chapter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복잡계(Complex System)의 정의와 Brian Arthur의 수확체증(Increasing Returns) 개념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Nobody knows” 가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