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즈음에 The Joel Test를 처음 알게되고 나서부터 daily build의 중요성을 깨닫게되었다. 만들어진 지 무려 6년이 넘은 테스트지만, 여전히 현실은 암울하다. 다음은 현재 일하고 있는 팀의 Joel Test 결과.
- Do you use source control? yes.
- Can you make a build in one step? yes.
- Do you make daily builds? yes.
- Do you have a bug database? no.
- Do you fix bugs before writing new code? no.
- Do you have an up-to-date schedule? no. (barely)
- Do you have a spec? no. (barely)
- Do programmers have quiet working conditions? yes. (could be no)
- Do you use the best tools money can buy? no.
- Do you have testers? no.
- Do new candidates write code during their interview? no.
- Do you do hallway usability testing?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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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ints
그나마 2번과 3번 항목은 비공식적으로 혼자서 작업해놓은 결과다. 그 전엔 2점이었단 얘기.
강문식 군이랑 얘기하다보니, ‘지금 Joel Test를 보니 찌질하다’는 평을 해주었다. 특히 Team Room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가 보기에 ‘quiet working condition’은 그렇게 보일 수 밖에. 내가 보기에도 Agile method를 적용하고 있는 환경 하에서는 몇가지 항목들이 상치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우리 팀처럼 시스템 프로그래밍 계열의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 경우에는 ‘Usability testing’ 같은 것들은 불필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10점 얻기도 너무나 힘든 현실을 보면, Joel Test 자체가 찌질하다고 얘기하고 싶어지는 점도 있다. 하지만, Joel Test의 항목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여전히 중요하교 유효한 것들이다. 찌질하다고 얘기할 수 있으려면, 기본은 하고나서의 이야기다. 한번이라도, 내가 처음으로 daily build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팀에 가보고 싶다.
4점이면 꽤 높은 점수일 것 같은데요 :)
그러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