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침잠 생활(?)을 하다가, 동시에 일어난 몇가지 호재에 의해서
(비교적) 상당히 vibrant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 이사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중. (26일 이사입니다 ;-) )
– KeKe군과 fitness club에 다니기 시작함.
– love life도 아직은 정상궤도.
– PM이 됨.
– ‘맘마미아’ 예매함.
– Freud를 잘 읽고 있음.
– CUJ 읽기가 매우 즐거움.
할 일은 매우 많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약간 짜증스럽기는 해요.
내과에도 갈 시간이 없고, 읽고 있던 Design of UNIX Operating System도 읽을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읽을 책과 아티클, 공부할 거리들은 산더미 같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위한 시간은 거의 안납니다. (약간 일이 꼬이는지 보고싶은 ‘자토이치’와 ‘페이첵’은 아침 상영을 안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저런 일로 바쁘고 기분이 좋은 것은 행복함의 징조로 보입니다.
적어도 2004년 봄은 즐거울 것 같은 예감이 은근히 드는군요.
KeKe군? -_-;
변태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