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에 최철호군과 함께 Introduction to Information Retrieval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서로에게 설명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을 토론하는 방식은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터디 상대가 검색 시스템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경험이 많다보니 적합한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은 아직, 원래 목표로 했던 Chapter 9까지의 진행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5월말까지 한 달 동안 Chapter 5까지 진행했으나, 서로의 사정으로 계속 미뤄지다보니 흐지부지 되어버렸네요.
스터디를 시작할 때는 Introduction to Information Retrieval 웹 사이트에 공개된 PDF를 제본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동안에 이 책이 출판되었고, 얼마전에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역시 책이 도착하니 의욕이 좀 나서 Chapter 6, 7을 읽어버렸습니다. 일단 다음 주 정도에 최철호군을 한번 만나서 1차 완료를 해버릴 생각입니다.
스터디를 일단락 지은 다음에는 Web Search에 관련된 Chapter 19-21을 읽고, 본격적으로 Machine Learning에 관련된 Chapter 13-18을 읽을 생각입니다. 단숨에 하기는 힘들테지만,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 책을 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