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단어의 오용

소위 ‘개똥녀’ 신드롬에 대해서 마녀사냥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런데, 정작 마녀사냥의 의미는 ‘개똥녀’와는 그리 관련이 깊지 않아보인다. 전사회가 소수의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같지만, 마녀사냥은 전근대적 의식이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이자 비합리성의 표상이다. 또한 그 이면에는 사회의 안정을 위한 장치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똥녀에 관하여 알려진 것들이 사실이라면, 개똥녀는 일반적인 윤리적 기준에 의해서도 충분히 비난받을 만하다. 따라서, 개개인이 비난을 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문제는 이러한 비난들이 인터넷이라는 특별한 매체를 통해서 확산되고 재생산된다는 것이다. 이는 마녀재판과는 사뭇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내 생각에는, ‘인터넷 여론 재판‘이라는 단어가 훨씬 적합해보인다.

덧붙여, 개개인의 윤리에 호소하는 것이 이러한 인터넷 여론 재판의 폐해를 방지하는데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사실, 이러한 사례는 수없이 일어날테지만, 비윤리적 행위를 한 사람의 신상 정보가 노출될 때, 인터넷 여론 재판이라는 현상이 일어나기가 쉬워진다고 추측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신상 정보의 노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프라이버시의 노출 문제나 인터넷이라는 매체 사용에 대한 윤리와 같은 것들은 교육의 책임으로 돌려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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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능력

전에 친구의 프로그래밍 숙제를 도와주다가 너무나 답답해서 든 생각이다. 프로그래머는 다음과 같은 능력을 필요로 한다. 좋은 프로그래머인지 아닌지는 언어를 하나 더 아느냐 기술을 하나 더 아느냐가 아니라, 이러한 능력을 지니고 있느냐 없느냐에서 드러난다.
Abstraction. Decomposition. In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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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D램 신화에 관한 썰

모 교수님에 의하면 삼성의 주 수입원 중 하나인 D램 분야는 “기술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램 생산시설을 건설하는데에는 2-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따라서 2-3년 전에 시장을 예측하여 건설을 시작하여야한다고 한다. 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시장을 잡지 못하면 전부 손실이 되는 것이다. 삼성은 반도체 시장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64M D램 생산에 명운을 걸었다고 한다. 때맞춰 64M D램 수요가 폭발했고 삼성이 시장을 주도해버렸다고 한다. 대만 등지의 회사들이 휘청거릴 동안에 삼성이 계속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삼성이 D램 분야에 있어서 계속 승승장구할 지는 사실 불확실한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플래시메모리 분야는 삼성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그럴 듯 하긴 하나, 반도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으니, 내겐 썰로 들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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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semonkey: Gmail Delete Button

Gmail을 사용할 때 메일을 읽고 나서 자주 하는 작업이 그 메일에 별을 달거나 그 메일을 지우는 것인데, 두가지가 모두 드랍다운(dropdown) 메뉴에 들어가 있어서 불편했었다. 어쩌면, 로드를 억제하기 위한 기획자의 의도일지도 모르겠다. (Gmail의 storage에서는 Archive보다 Delete가 비쌀 수도 있겠다.) 요즘 유행하는 불여우 플러그인 그리스멍키의 가장 대표적인 스크립트가 바로 Gmail Delete Button일텐데, 이러한 필요로 인해서, 그리고 그리스멍키를 사용해보기 위해서, 이것을 사용해보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그리스멍키의 아이디어는 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파격적이다. 서비스 제공자의 의도 또는 실책으로 인한 조잡한 인터페이스를 스스로 변경해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인터페이스에 대한 통제권의 분산이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 인터넷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점에 충분히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한편, 앞으로 그리스멍키가 충분히 확산된다면, 서비스 제공자도 이에 대한 대응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류의 소프트웨어를 막기는 힘들 것 같다. 사실 옛날에도 비슷한 아이디어가 있긴 했었다. RSS가 없던 시절 웹페이지를 가공해 뉴스 리스트만 뽑아내는 어플리케이션이 한가지 예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웹브라우저의 외부에서 동작했을 뿐이고, 그리스멍키는 좀 더 세련된 방식이랄까.

불여우 사용자들은 그리스멍키를 불여우를 찬양하는 도구로 쓰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이 불여우만의 전유물이라고 볼 수는 없다. IE는 오래전부터 플러그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컴포넌트화(as COM component)가 되어있었고 충분히 이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는 탭브라우징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불여우 커뮤너티의 개방적인 문화가 그리스멍키의 탄생과 유행을 탄생시킨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불여우라는 플랫폼에 녹아있는 문화적 측면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관심이 있다면, 올블로그그리스멍키 주제를 방문해보길 권한다. 그리스멍키가 Wired와 Slashdot에 올라왔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관심을 끌거라고는 솔직히 상상도 못했다. 우리나라에도 낮은 품질의 인터페이스에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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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회 교수의 삼국지 바로 읽기

김운회 교수의 삼국지 바로 읽기어저께, 그러니까 화요일에 타임월드 서점에 갔다가 이 책을 읽다가 왔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정사에 비추어 비교하는 책이다. 삼국지연의는 문학이니 사실성을 따지는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역사를 작가의 의도대로 왜곡한 결과물인 소설을 대중들이 정사로 받아들인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대중들의 역사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이다. 어쨌든 삼국지에 흥미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는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저자가 교수라서 그런지 사이비스럽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약간 우울했는데, 실실대다 오니까 기분이 좀 나았다. 살까? 사서 읽기에는 시간과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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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열린검색에 대한 단상

엠파스열린검색은 검색서비스가 가야할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한다. 쇼핑몰은 물론 카페나 블로그 서비스등이 난립하면서 정보들 역시 사용자들이 닿기 힘든 곳에 널리 퍼져버렸고, 이러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으려고 하는 사용자들의 욕구에 반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네이버는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의 저작권 정책을 보면, 회원이 작성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회원에게 귀속하되, 비독점적 사용권을 회사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반면에, 기술적으로는, 블로그나 카페 서비스에 대해서 로봇 배제 프로토콜(Robot Exclusion Protocol)을 사용해서 다른 검색 엔진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두었다. (카페, 블로그) 기술적으로는 엠파스가 규칙 위반을 한 셈이지만, 법적으로 엠파스가 네이버에 대해서 그렇게 잘못을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네이버가 지적하는 저작자들의 저작권 문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다음의 플래닛 서비스도 홍역을 치르긴 했지만, 무난하게 넘어가지 않았는가. 상식적으로 저작권을 가져가는 컨텐츠 업체가 미우면 미웠지, 검색 서비스가 더 밉지는 않을 것 같다. (저작권법은 얼마나 비상식적인가!)

네이버의 서비스는 열린검색과는 완전히 반대방향의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어왔다. 네이버의 서비스들 안에 모든 정보를 구축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네이버는 완전히 성공했다. 이러한 네이버의 성공요인은 개별 서비스의 품질이나 홍보전략으로만 보기는 힘들다. 사용자들은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정도의 초기 조건이 확립되면, 이러한 포털 서비스는 소수의 서비스가 독점하는 경향을 띄기 쉽다. 네이버도 일정 정도는 이러한 수확체증(Increasing Returns) 효과의 덕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대부분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1위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적어도) 이상적인 서비스 형태는 아니다.

  • 서비스의 독점은 나쁘다.
  • 정보의 독점은 나쁘다.

이 글에서 서비스의 독점과 정보의 독점의 폐해에 대해서 굳이 논하지는 않겠다. 인터넷의 초기 시절부터 사람들은 이러한 서비스와 정보의 독점화 경향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독점이 가져오는 엄청난 이익 때문에 자본가는 당연히 독점을 위해서 노력할 수 밖에 없고, 현재 우리나라의 정보 서비스들도 그러한 경향이라고 보여진다.

기술적인 이상이 인간 생활의 모든 측면에 있어서 이상이 아니라는 사실과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부인하지는 않겠다. 다만, 우리는 이상을 향해 가기위해 노력할 뿐이다. 나는 서비스와 정보는 독점되기보다는 여러 생산자와 유통자, 소비자 간의 경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독점의 폐해들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우리가 그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앙 집중적인 통제와 분산되고 결합되는 통제의 대비는 기술 분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유닉스 계열 OS에서의 조그만 도구들의 조합과 윈도우즈의 커다란 덩치의 도구들의 대비는 오래된 얘기다. Structured programming과 Object-oriented programming를 주제로도 비슷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폰 노이만 아키텍쳐는 어떤가. 이러한 대비는 기술 분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 생활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러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문제들은 통제 자체가 분산되어 있고 이들이 결합됨으로써 동작하는 복잡계 시스템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인간의 중앙 집중적인 통제에는 결국 한계가 있다. 정보와 서비스에도 비슷한 대비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정보와 서비스는 점점 인간이 중앙집중적인 방식으로는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불어날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하나의 서비스가 모든 정보를 통제하는 방식보다는, 여러 곳에 분산된 정보와 서비스들이 자신에 대한 통제권을 지니되 그것들이 결합함으로써 동작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리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현재까지 이러한 방식이 힘들었던 것은, 그러한 방식을 취하려고 하더라도, 마땅한 기술적인 기반이 없어서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시맨틱웹이나 웹서비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미 이러한 경향은 블로그의 RSS와 트랙백 기술, 구글의 사이트맵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인다. 엠파스 열린검색은 이러한 경향의 아주 조그마한 징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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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_iPod: 윈앰프로 셔플 싱크하기

iTunes의 인터페이스는 멋지긴 하지만,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Winamp의 성공도 어느 정도 인터페이스에 기반하겠지만, 그 가벼운 느낌이 멋들어진 인터페이스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성공한 플레이어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싶군요. Winamp를 쓰다가 iTunes를 어느 정도 써보았지만, 라이브러리 관리의 부담스러움과 무거움 때문에 결국, 스트리밍 서비스에 더해 디렉토리 기반의 미디어 파일 관리가 가능한 쥬크온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었죠. iTunes를 다시 사용하게 된 것은 순전히 셔플로의 mp3 파일 싱크를 위해서였습니다. 한데, ml_iPod라는 녀석이 있더군요. 몇몇 블로그 글에서 접했었지만, 사용해보기로 마음 먹게한 것은 와이어드 뉴스 코리아의 기사였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Winamp의 미디어 라이브러리와의 통합, 자동 채움 두가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iTunes는 다시 제 컴퓨터에서 퇴출당하는 운명인걸까요.

ml_i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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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sonomy

Folksonomy란 social classification 또는 collaborative categorization이라고 얘기되는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를 가리키는 일종의 buzzword입니다.Flickrdel.icio.us의 태깅(tagging)기능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드보락 아저씨는 이를 엄청나게 비판합니다. 결론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논지는 대략,

  • 원래부터 있던, 새로울 것이 없는 아이디어다.
  • 스팸(spam)과 파괴행위(vandalism)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하다는 이상주의에 기초하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Wired와 몇몇 유명한 블로거들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보이고 있군요.

원래부터 있던 기술이라는 것은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닐 듯 합니다. 기술은 항상 끊김없이 흘러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들이 환경이나 기술등의 제약에 부딪히고, 또 그것을 헤쳐나가는 방식으로 발전하는 기술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Folksonomy도 기원을 찾으라면 충분히 찾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편리한 시스템을 가지게 된 것은 분명히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개념이지만, 세계를 편리하게 이어주는 증권 시장 시스템이 없었다면 증권 시장이 과연 오늘날과 같은 특성을 보일까요?

정말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하지 않을까요? 위키피디아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위키피디아는 "Given enough eyes, …"라는 Linus’ Law를 기반 아이디어로 훌륭하게 컨텐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스팸이나 파괴행위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거죠. 설령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은 선한 것 같습니다. Folksonomy의 스팸 또는 파괴행위 문제도 앞으로 해결해야할 기술적 과제일 뿐이고,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social" 접두어를 가진 최근의 기술들은 한가지 성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해관계가 결집되어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예견되었을 법한 일이죠. 인터넷 자체가 복잡 시스템(Complex system)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social application들도 이러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는 단순히 물건을 사러 혹은 물건을 팔러 시장에 나가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서 시장의 독특한 성질이 만들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서, 우리는 시장에 가면, 단순히 물건만 살 수 있는게 아니라, 서로 흥정을 해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볼 거리도 구경할 수 있는거지요.

드보락 아저씨는 Folksonomy를 블로거들의 마지막 희망(bloggers’ last hope of invention)이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이라는 플랫폼에서,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창발성(emergence)을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분명 엄청나게 많이 있을겁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들은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에는 꿈꿀 수 없었지만 사용자들은 분명히 원하는 그런 종류의 것들일겁니다. 드보락 아저씨는 분명히 미래를 잘못 짚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시대에 살고 있는 저널리스트인 드보락 아저씨는 Disruptive Technology의 가장 직접적인 희생양일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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