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s of Video
Flickrs of Video라고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이미 여럿 있더군요. 이미 여러 서비스들에 대한 리뷰도 있구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이후의 당연한 귀결이 디지털 캠코더의 보급이고, 개인들의 비디오 컨텐트가 웹을 통해 대량으로 서비스되는 것은 멀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서비스들이 이미 존재할 줄은 몰랐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리뷰에 좀 더 많은 서비스들이 있으니 참조하시길.
Flickrs of Video라고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이미 여럿 있더군요. 이미 여러 서비스들에 대한 리뷰도 있구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이후의 당연한 귀결이 디지털 캠코더의 보급이고, 개인들의 비디오 컨텐트가 웹을 통해 대량으로 서비스되는 것은 멀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서비스들이 이미 존재할 줄은 몰랐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리뷰에 좀 더 많은 서비스들이 있으니 참조하시길.
Channy님에 의하면 이니텍과 소프트포럼이 제공하는 보안 플러그인들이 XPCOM(Mozilla 계열 제품들이 사용하는 component 방식입니다; ActiveX에 대응한다고 볼 수 있죠)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이에 따라 여러 은행 사이트들을 Firefox로 접근가능하게 되었고, 저의 주거래 은행인 한미은행도 가능하게 되었다더군요. (한미은행은 씨티은행으로 인수되었지만, 아직도 인터넷 뱅킹은 분리되어있고, 통합 후에는 한미은행의 것을 사용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플러그인을 수동설치해주긴 했지만, 잘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은행들이 직접 나서서 한 것은 아니지만, 가장 보수적일 것 같은 은행권이 비교적 앞서서 Firefox를 지원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IE를 띄워야 할 일이 더욱 줄게되었습니다.
Tim O’Reilly의 What Is Web 2.0이 한빛 네트워크에서 번역되었습니다. (이미 알고들 계셨겠지만, 세번째 부분 번역이 완료되었죠.) Web 2.0에 약간의 관심이라도 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현재로서는 Web 2.0에 관한 가장 권위있는 설명이자 좋은 설명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적어도 시간낭비는 아닐겁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손석희 아나운서가 KAIST에 온다고 한다. 화요일 수업이 4시반까지인데,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거나 수업을 빠지더라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그렇잖아도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과연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인문사회과학연구소에서는 11월 8일(화) MBC 손석희아나운서를 초빙하여 “안에서 본 방송과 방송인의 길”를 주제로 하는 기획강연을 마련하였습니다. 강연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질의응답시간을 많이 가질 예정이오니 학내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Web 2.0에 대한 소개와 Google에 대한 소개 두 파트로 이루어졌는데, Web 2.0 쪽은 Tim O’Reilly의 유명한 글인 What is Web 2.0?의 내용에 대한 요약이었고 Google에 대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들이 주를 이루었다. 내용면에서 크게 새로운 것은 없었던 것 같다. (발표 자료는 여기를 참조) 사실, Google SIG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발표가 끝나고 Google SIG 모임에 대해 설명하길래 그냥 들어보려고 하다가, 내 소개도 하게 되었다.
앞으로 Google SIG는 한달 동안 Web 2.0과 Google에 대한 survey와 함께 그 내용에 대한 논의를 할 모양이다. 분명히, 사람들과의 논의에서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에 수강하는 과목도 많고 다른 공부할 거리들도 많은데, Google SIG에 참여할지는 아직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 주말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
Google SIG인지 Web 2.0 SIG인지 정체성이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어쨌든 KAIST에도 Web 2.0에 대한 관심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하는 것 같다.
딥블군의 말을 빌리면 Web 2.0은 최고의 buzzword다. 그 정의 자체가 모호하고 수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심지어 대화하고 있는 두 사람이 그 용어를 쓰고 있더라도, 아마 그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서로 다를 수도 있다. 두리뭉실한 것을 가리키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기도 하고, 또 오용될 가능성도 높다.
Web 2.0에 대한 Tim O’Reilly의 글을 읽어본 적은 거의 없고, 더군다나 최근 Web 2.0의 definition debate에 대해서도 거의 읽어본 바도 없지만, 내가 이해하고 있는 Web 2.0의 내용을 적어보는 것은 나에게도, 또 Web 2.0 커뮤너티에도 도움이 되는 일일 것이다. 어찌하다보니, 친구에게 Web 2.0을 설명할 일이 있었고, Web 2.0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이 정리가 되어서, Web 2.0에 대한 설명을 글로도 남겨볼까 한다.
가장 간단하게 Web 2.0을 설명한다면, Web 2.0은 Web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를 예측하거나 또는 어떻게 변해가야할 것인가를 표현하는 어떤 밈을 가리킨다. 물론, 그것은 Tim O’Reilly의 밈이 주가 되고, 그러한 논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밈이 함께 모여서 집합적인 밈을 구성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Web 2.0이 예측하는 또 바라는 Web의 모습은 자세하게 들어가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추상적으로 본다면,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Web as Platform”과 “Decentralized Control”이다.
“Web as Platform”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그리고 추구하고 있던 Semantic Web과 Web Services를 가리킨다고 보면 거의 정확할 것 같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Semantic Web과 Web Services는 단지 기술적인 베이스에 불과하고, Web 2.0은 이러한 기술의 확산 또는 보편화로부터 야기되는 모든 사회, 문화, 경제적인 효과를 포함한다고도 얘기한다. 이것이 Web 2.0의 정의가 모호한 이유 중의 하나다.
“Decentralized Control”은 사실, 웹, 아니 네트워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inherent ability)이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면 P2P다. 통제권은 분산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를 통해서 집합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는 사례들은 지금의 웹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지난 번에 한번 언급했던 Folksonomy도 그런 사례 중의 하나다. 한편, “Decentralized Control”은 앞으로 점점 커다란 정보를 복잡하게 처리해야할 수록, 우리가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인간 개개인이나 기계 하나의 파워는 처리해야할 정보의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점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Web 2.0이라는 buzzword에 대해서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다. 수많은 marketing buzzword는 물론이고 technical buzzword들도 hype으로 끝나버린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대하는 바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Web 2.0에 대한 Tim O’Reilly의 생각은 원래부터 있던 생각들을 묶어서 내놓은 것이고 그리 새로울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im O’Reilly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이러한 경향들을 한데 묶어서 다듬어내고 논의의 중심으로 이끌어낸 것에 있을 것이다. Creating Passionate Users에서 지적하는대로 Web 2.0이 대체 뭐야?라고 다들 생각하는 동안 우리의 미래가 약간은 더 밝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Frappr!는 Google maps를 이용하여, 어떤 그룹의 사람들의 위치를 지도상에 모아서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Google maps 응용 서비스가 워낙 많아서 이젠 별로 새로울 것도 없지만, 내가 구독하는 Lambda the Ultimate의 Reader group이 생겼길래, 내 위치를 입력해보았다.